6분의 교수님들 짐과 함께 아이오와 에임스에서 한국까지 이사짐을 운송하는 일!
많은 사람들이 내 짐까지 합쳐 7사람의 짐이 합쳐져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것에 많은 걱정과 염려를 해 주시며 극구 만류하셨습니다.
2개월 일찍 한국으로 떠나는 똑소리나는 후배로부터 해외통운을 소개받고 또 해외통운이 그 후배의 짐을 싸는 날, 우르르 여러 사모님들이 현장에 가 지켜보면서 해외통운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생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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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통운의 <?xml:namespace prefix = st1 />김은경부장님과 전화로 상담하며 박스며 테이프며 장갑 등 이사소모품을 전해받고 전달해주면서 이사짐 운송 반장직(?)을 수행하고...
드디어 2월 3일 우리 짐이 나가는 날,
그 날따라 얼마나 추운지 섭씨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
여러 명의 짐을 혼돈되지 않도록 짜임새있게 정리해가며
잘못 Packing한 짐은 다시 풀러서 Packing해 주시고…
미국에서 그 추운 날 정성을 다하여 짐싸주셨던 Daniel 아저씨의 그 친절함은 진한 감동으로 남아있습니다.
밤새 짐싸느라 지쳐있는 우리에게 유쾌함과 날렵함으로 우리의 피곤을 날아가게 하시는 기술도 가지고 계시니 Daniel 아저씨 짱이예요!!!
더욱이 가은이 엄마가 Daniel 아저씨에게 전하는 말 “짐에서 빠져버린 가은이의 토끼인형을 무사히 운반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우리 가은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야기인즉슨 짐을 싸다 가은이가 좋아하는 토끼인형이 빠져버려 외톨이가 되었었거든요.
Daniel 아저씨가 토끼인형이 가은이를 만날 수 있도록 짐에 넣어 주셨어요!!
또한 한국지사의 조형진부장님께서 6분 교수님들의 모든 짐들이 모두 무사히 아무 탈없이 각각 다른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처리해주신 그 노고에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짐 배달시 저희 집에 갖고 오신 짐번호 체크리스트를 보고 해외통운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6명의 개인별 이름까지 명시되어 있는 완벽한 체크리스트였습니다
김은경부장님께도 감사드리구요
어쩌니저쩌니 비용문제로 전화하고 메일드리고
참 번거롭게도 해 드렸지요
해외통운과 함께 여러 사람의 짐을 합쳐 해외이사짐을 받고 보니
여러 사람의 짐을 맡아 중간역할 하는 것도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할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는 것은 인천세관에서 직접 각 교수님 댁으로 택배를 해 주신 조부장님 수고 덕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러사람의 짐이 합쳐져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것이 간단한 일이 아니라며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왜 그렇게 귀찮은 일을 맡아서 고생을 사서 하느냐고...
처음 시작은 여자교수님 한분이 짐을 일부 우체국에서 부쳤는데 또 부칠 짐이 남아있어 어렵게 부탁을 하신 것이 계기가 되어 여러 분들이 연결이 되었었습니다.
에임스에 계신 다른 사모님들께도 여러 사람이 함께 짐을 모아 부치는 것, 아무 걱정 말고 주관하시라고 말씀드릴려고 해요
해외통운이 모든 복잡하고 신경쓰일만한 처리를 다 알아서 해주신다구요.
주관자는 그냥 해외통운이 하라는대로 하기만 하면 된다구요..
그리고 모든 경비정산은 부피로 계산하니까 합리적이더라구요
어느 교수님 사모님은 해외이사짐을 제일 싸게 운반한 행운을 가지게 되었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하시네요(흐뭇)..
이제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조부장님이 인천세관에서 직접 짐을 부쳐주셔서 한국에서 할 일이 없었다고 자랑하게 될 것 같아요..
이제 모두 마무리가 되고 나니
이사짐경비 정산에도 떳떳하네요(이런 것은 나쁜 점이네요.
내가 먼저 돈 지불하고 정산하는데 공돈 달라는 것 같은 느낌(?)),
당연한데도 괜스레 미안스러운거 있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외통운 본사, 한국지사 여러 분들의 행운을 빕니다
2009.4.9 이혜옥드림
